힘들다
지칠 대로 지쳤고
이대로 모든 걸 그만두고 싶다
라며 삶의 권태를 느끼던 중
우연히 제 손톱을 봤어요
깎아도 깎아도
계속해서 자라나는 손톱을 보니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지금 여기서 포기하면
저 작은 손톱만도 못한 건가
라고
좋은 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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