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사노맹이라고

한주환 2019. 8. 18. 22:17

요즘 씨끄럽다. 나도 인연이 있다.




이 집을 지을 때 법인으로 대지를 구입하고, 인건비, 재료비 다 법인 비용으로 처리했다.

당연 회계사가 필요했다. 그래서 만난 여자 회계사가 UBC에 살고 있었다.

한국인이고, 간난 아기가 있다고 했다.



애기때문에 집 앞에서만 만났다. 써리 살 때니 유비씨 엄청 멀었다.

법인 클로스할 때까지 4년? 인가 계속 결산을 해 주었다.

그러다 하와이로 이사간다고 하더라. 




하와이 로스쿨? 유비씨에서 하와이대로? 누군가 떠 올라서 구글했다.

백태웅 교수가 남편이고 사노맹시절 비서였던 부인이었다. 

하와이에서도 내 세금정산을 해주었다. 캐나다 달러 구좌가 살아 있다고 해서 

수표로 수수료를 보내고, 이제 회계 업무는 안한다고 하더라. 

풀타임으로 취직했다고. 이메일을 안 열어봐서 백태웅교수에게 부탁했다.

부인보고 이메일을 열어보라고..



당시 공동의장이었던 박노해와 부인 김진주다. 다 사노맹출신이다.

마지막 이메일에 그렇게 유명하셨던 분인 줄 몰라서 죄송하다고 썼다.



작년 하와이 놀러 갔을 때도 도움을 받았다. 민박집 광고가 엄청 올라와 있는데,

아무도 회신이 없었다. 5군데 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교차로 광고 보세요 하더라

광고 낸 2집이 바로 회신을 해서 거기서 잤다.

참! 풀타임 되었다고 해서 하와이선 연락은 안 했다. 바쁘고, 유명하신 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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