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이걸 지을 때였다.
차고 바닥에 비닐로 방수 처리하고 그 위에 철근을 엮어 넣었다.
그리고 레미콘, 펌프카, 인부 2명을 불렀다.
그랬더니 인부가 그런다. 왜 비닐을 치셨어요? 앵?
한국은 안 칩니다. 그래서 알았다. 왜 반지하 살 때 퀴퀴한 냄새가 났는지
캐나다 차고 바닥 콘크리트 붇기 전에 준비한 사진이다. 비닐로 방수 처리했다.
사람이 사는 지하실 바닥은 이렇게 준비한다.
2인치 스티로폼으로 방수 처리하고 콘크리트를 붇는다.
난 스티로폼은 안 넣었다. 차고는 사람 사는 공간이 아니니 비닐로만 방수를 했다.
그랬더니 조카가 무슨 지하실이 이렇게 뽀송뽀송해요 하면서 여기서 살아도 되겠네요
하더라.. 수직 벽에도 콜탈을 바르고 비닐을 붙였다. 아래 storm sawer로 만들고
냄새 안 나고 건조한 지하 주차장이 되었다.
이민 와서 들었는데 한국 사람 몇 명이 투자해서 타운하우스를 지었는데 완공이 다 되었는데
지하 차고 바닥에 비닐을 안 치고 시작해서 준공을 못 받고 철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