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스트레이트를 보고

한주환 2019. 4. 16. 09:17

옥천에 집 지을 때 랭리 자재가게에서 40피트 컨테이너에 목재를 실었다.

지게차 운전수도, 야드 매니저도 다 세월호에 친척 없냐 하더라.

완전 아프리카 수준으로 보더라만..


그때 쓴 글이다.


CNN, ABC도, local 뉴스도 온통 South Korea ferry 가 톱이다.



꽃보다 예쁜 청춘 수 백명이 스러졌다.



93년 서해 훼리서 한 발도 발전하지 못한 나라.



살았음 이보다 훨 이쁠 아이들



이렇게 나마 명복을 빌어본다.



하나님 품에서 안식하길...



눈물 흐르는 한국인이라서 소주 한병 마셨다. 몇 년만에.


또 생각난다



고 2면 어디에 있어도 너희는 꽃이다.



바다에 있어도 꽃보다 예쁜 청춘이다.



무슨 말도 용서가 안되는구나. 너희들을 그렇게 보내다니



대학 가고, 젊음도 누려야 하는데 허망하게..




너희가 올라간 곳에는 거짓말하는 어른이 다시 없길 기원한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줬어야 하는데 나이만 먹었구나


CCTV 필름을 바꿨다는 의심이 100% 간다. 
언딘? 황해, 남해, 동해에 침몰한 선박 인양을 
이명박이 정부 예산으로 인양한다고 계약하고 
보험금은 안기부 퇴직자? 기우회가 받고? 

사실이 아니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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