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현장이 한국 아파트와는 다르다 생각했습니다. 한국 아파트는
일을 해 보지 않아 몰랐습니다.
여기 콘도 내부 벽입니다. 철제 스터드로 양쪽 드라이월을 붙이지요.
블록? 못 봤습니다.
기둥을 세대간 벽으로 감쌉니다.
부득이한 경우 이렇게 노출됩니다.
이게 기둥식 아파트입니다. 한국말로 여긴 high rise condo입니다.
복도, 엘리베이터 홀 돌아가면서 있습니다. 기둥을 경계로 호수를 나누었습니다.
아래 층 작업하는 소리가 거의 안 들립니다. 그래도 몰랐습니다.
층 간 소음? 한국은 위층 아파트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부터, 걸음마 시작한 아기들 발소리
다 들리지요. 그게 벽식 아파트네요.
같은 화장실 변기에 `1층부터 23층까지 똑같은 위치에 앉아서 출근 전 에
볼 일보는 한국. 살아보았습니다. 로얄층이라는 13층에 주택조합 총무라고 받아서
저는 그래도 벽이 블록이 아니라 이게 아파트냐? 하고 생각했습니다. 돈 주곤 안 산다..
스틸 스터드에 드라이 월을 붙이려면, 중앙부터 쏘면 벽이 휩니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나사를 쏴야 합니다.
이렇게 약한 벽이 이웃집하고 경계? 하면서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내력벽이 아니니
가능한 거지요.
그래서 수명이 오래가는 줄은 몰랐습니다. 시멘트 질 문제다 라고 알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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