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아네트 베닝을 보고

한주환 2018. 5. 11. 17:31

좀 전에 글로벌 TV Stephen Colbert Show를 보았습니다.

아네트 베닝이 나왔더군요.




내가 이민 준비하면서 영화 대사 받아쓰기를 했습니다. 

그때 골랐던 영화가 American President였지요. 비데오로 몇십번 보면서 대사 받아쓰기를

했습니다. 당시 정찬용이라고 영어공부 하지마라 라는 책을 쓴 에버랜드 조경박사 책을 보고.



전체를 받아썼지요. 나중에 카셋트로 녹음해서 차에서도 듣고 다니고. 

그때가 평생 영어를 제일 잘했던 때였습니다. AFKN 방송이 100% 들리고 영어도

술술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마이클 더글라스, 아네트 베닝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 봅니다.




오늘 토크쇼서는 목이 더 늙었더라고요. 유명 여배우가 목 관리를 안하나? 하면서

나이를 찾아 보았지요. 1958년 5월 29일생! 나랑 동갑이네요.

58년 개띠라고 알고 있었는데 까맣게 잊었더라고요.


그래서 모처럼 거울 보고 내 목을 보았습니다. 난 아직 안 그렇던데..



이유라면 옆에 있는 이 사람이 아닐까요? 1932년생입니다. 1992년부터 같이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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