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중 아침 먹고 커피 마시는 모임 3,4명이 안보이니 죽었나 싶다. 대신 한국노인 하나는 여전히 나온다.
한국 뉴스를 이어폰 없이 소리나게 틀고 내가 앉는 옆자리에 꼭 앉는다. 미디움 커피에 따블따블로 마셔서 태극기 뉴스라 듣기 싫어 헤드폰을 켜고 커피를 마셔야 한다. 진상이고 꼴불견인데 본인만 모른다.
빨간티가 앉는 곳이 내 자리이고 문쪽으로 진상이 앉는다. 또 워커를 밀고 다니는 백인할배도 여전히 온다. 좌석에 배달된 아침을 먹고난 쟁반, 종이는 항상 치우지 않고 그냥 나간다.
이 물건도 진상이다 싶었는데 장애자 주차를 하고, 워커를 접어서 뒷자리에 넣고 혼자 운전하고 가니 아침은 항상 맥도에서 때우니 자식, 부인이 없이 혼자 사는 걸 오늘 알았다.
맥도 직원이 치우면서 친절하게 말을 붙여 이 가게서는 대접을 받는다 싶은데 안쓰러웠다. 근데, 난?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