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연대에 가서 담배가 떨어져서 보니 블럭담에 구멍이 있었고 천원을 흔들면 선, 한산도(합 520원)를 손에 쥐어주었다. 사진은 논산시 골목길이다.
두번째 돈을 흔들었더니 돈만 잡아채고 담배를 안준다. 못 나오는 걸 아니까 논산 사람들이 이런 짓을 계속 했고, 그래서 논산방향으론 오줌도 안눈다는 말이 나왔다.
돈을 세게 붙잡고 흔들면서 기다리니 담배가 잡혀서 양쪽 다 잡아당겨 돈도, 담배도 두번 챙겼다.
당하면 반드시 복수하는 성격이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논산 8주 훈련을 마치고 다시 수용연대로 돌아와서 서울에 배치된 뒤 평생 논산에는 가지 않았다. 훈련소때 당한 주민들 도둑질에 질려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