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인천에서 여의도

한주환 2025. 11. 18. 08:51

로 가는 공항버스가 부활해서 보니 17,000원이었다. 신용카드는 안된다고 지레짐작으로 환전한 현찰로 사고 정류장에 갔는데 옆에 백인부부가 여의도? 하길래 맞다고 하고 20분을 기다려라 했다.

버스비가 많이 올라 비싸졌다 했더니 신용카드로 결재해서 모른다면서 여의도 콘라드 호텔이 숙소라고 한다. 6007번 공항버스 종점 바로 직전이라고 알려주었다.

서울이 뭐가 좋으냐 물어봐서 지하철 노선과 시내버스라고 하면서 내내 이야기를 하고 콘라드 호텔앞에서 내려라 했더니 부부가 둘 다 너무 고맙다고 했다.

탁송한 큰 가방을 맡기는데, 영어는 못하더라고 해서 언제? 했더니 캔모어 식당에서 웨이트레스가 찬밥 대우를 하는데 화를 낼까 하다가 참았는데 그걸 보고서란다.

밤 11시 넘었고 본인 때문에 꾹 참았었는데 응 하고 말았다. 공항서부터 1시간 반 내내 영어로 떠들다 오고, 캐나다 산 지 20년이 넘었는데 별 소리를 다 듣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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