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캐나다에 살다보니 한국가면 보이는 것이 있다.
가게다. 너무 많다. 편의점, 식당, 카페, 노래방 등등 번화가나 도심도 아닌 창신동 가파른 언덕길에도 지천으로 있다.
쉰살에 조퇴당해 한국에서 먹고 살려면 자영업 밖에 없는 건 이해는 된다만 아무리 그래도 골목 골목 1, 2층에 영업장을 허용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 캐나다? 주거지역에 한두개 담배, 식료품만 파는 글로서리만 있다.
이것도 대형매장이 영업시간을 밤10시까지 연장하면서 다 문을 닫았다.
식당? 카페? 캐나다는 상업지역에만 허가가 난다. 한국 자영업 가게 7백만은 원래부터 너무 많았다. 경기가 활황이어도, 코로나가 없었어도 가게는 반이하로 줄어야 했었다.
그럼에도 출산율이 0.65이고 인구가 줄어드니 폐업하는 가게가 지천이다. 게다가 불경기까지 왔으면 99%이상 망한다고 봐야 한다.
이러니 명동, 종로도 다 줄줄이 문을 닫는 것이다. 그래서 또 윤석열이 대통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