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법위에 둘

한주환 2023. 5. 9. 00:53

이 있다. 2016년 대선전에 트럼프가 강간했다고 고소한 여자다.

Bergdorf Goodman 탈의실에서 강간당했다고 고발했는데 대통이 된 트럼프는 she's not my type!이라 하면서 수사, 기소도 거부했다. 또 트럼프는 대통에 출마하기 전에 모스크바에서 푸틴에게서 창녀 접대를 받았다.

법위에 있다. 뉴욕주가 올해 33가지 형사범죄로 기소했음에도 2024년 공화당 대통후보로 출마한다고 광고를 올린다.

양쪽 모두 법정 출석도 거부했음에도 공화당 지지자는 80%이상 차기 후보로 지지한다. 공화당 후보는 법위에 있다는 말이다.

한국에도 있다. 오십 넘게 술만 마시고 집도 없이 총각으로 사니, 어쩔 수 없이 SK가 아버지 집을 현금으로 샀는데 19억으로 줄여 신고해서 50억 클럽 검찰쪽 로비를 끝냈다.  아들이 윤석열이다.

연희동에 없던 가격이고 복덕방에 매물로 나오지 않았던 집이다. 그런데도 무혐의로 검찰이 끝냈다.  헌법과 법률 위에 존재하는 무법자란 말이다.

여자가 강간당했다고 고소하면 가해자는 구속이 원칙이다. 그런데도 미국에서 10년을 넘게 수사도 안 받고 버티고 있다.

한국은 SK 대장동을 대선 경쟁자에게 꺼꾸로 뒤집어 씌운다. 

둘 다 법위에 있다는 말이다. 두 나라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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