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war crime

한주환 2023. 3. 21. 10:01

푸틴을 전범으로 국제형사재판소가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당연하다.

미사일로, 탱크로 군인이 아닌 병원, 아파트를 공격했으니 당연히 전범이다.

독재를 시작했을 땐 그저 그렇구나 하다가 직접 내게 피해를 줄 건 몰랐다.

기름값이 $2.5을 넘었고, 캐나다 물가는 이민온 20년 동안 거의 오르지 않았는데 우크라이너 침공후  30% 이상 올랐다. 

790

러시아 독재자가 전쟁을 일으켜서 전세계가 이런 격변을 겪을 줄은 상상을 못했다.

중국 시진핑이 다음 주에 푸틴을 만나 회담을 한다고 CNN은 푸틴을 지원한다고 보도하는데, CGTN은 갑자기 아들 부시의 20년전 이라크 침공도 war crime이었다고 보도한다.

대량학살 무기가 있다고 전쟁을 시작했는데 종전후 후세인만 죽었을 뿐,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냥 석유만 미국이 가져 갔다. 중국 주장대로 war crime이다.

왜 이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했다. 물론 미국, 서방 언론이 모두 미국 편을 들었고 국제 형사재판소도 같은 입장이었다.

CGTN은 한발 더 나갔다. 이라크 전쟁에서 당시 미군에 의해 반신불수가 된 민간인을 인터뷰하고 이라크전쟁에서 죽은 민간인 숫자까지 보도한다. 내가 일방적인 보도만 보고 살았구나 했다. 물론 우크라이너 전쟁에서 시진핑이 중립을 지키고, 모스크바를 방문해서 종전방안을 제시한다고 하지만 실제는 푸틴을 지지하는 걸 안다.

20년전

후세인말고 12만명 이라크 민간인을 죽인 아들 부시는 왜 체포영장이 발부되지 않았을까 의심도 안 하고 살았다.
우크라이너처럼 러시아에 육지로 인접한 나라가 미국과 이라크가 아니다.  평생 미국 언론에 세뇌되어 살았다는 걸 깨달았다.

푸틴이 전범이면 이 자도 전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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