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닐때 매년 받았다. 강남 세브란스, KMI?에서도 했었다. 결론? 마켓팅이다.
인사과장이 되서 잘 나가다가 퇴직예정자로 발령받는 선배가 있었다. 왜? 했더니 총무이사가 준 다른 건강검진업체 서류를 서랍에 넣어놓고 아무것도 안 해서란다.
결과가 나오면 TV 출연하는 의사가 병원서 뭘 어떻게 하고 뭘 먹어야 한다고 약장사를 한다. 그냥 회사 돈으로 하는 병원의 마켓팅이다. 암을 진단하지도 못하는 검사고, 회사내에선 복지라는 이름으로 공금을 낭비하는 거다.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매년 받았는데도 갑자기 암으로 죽은 후배, 동기가 있다.
쇼란 말이다. 근데 의료 보험이 정말 무료인 캐나다에서 한국 구로성심병원 건강진단을 하는데 대상인원을 배로 늘렸다는 광고를 보았다.
패밀리닥터나 워크인가서 신청서만 받으면 공짜로 건강 진단은 물로, 암 검사까지 공짜로 하는 나라가 캐나다다. 근데 밴쿠버까지 와서 저 병원의사가 설명회를 하고 돈 내고 건강진단을 한다니 참!
하기야 영주권을 받았는데 자궁에 용종이 있다고 한국 가서 의보로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왜 가냐 여기서 하면 공짠데, 영어를 못해서 한국이 편하면 영수증 챙겨와라 했더니 왜? 하다가 캐나다 회계사가 medical expense로 처리해 준다고 하니 믿던 사람이 있었다.
의사가 쇼핑채널에 나와서 방금전 아래 공중파에서 상담을 하던 치료약을 파는 나라가 한국이다.
밴쿠버 노인네들 정말 이해가 안간다. 그래 비행기 타고 한국 병원에 건강진단을 받으러 가는 팩케이지도 있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