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내 이빨 이 아까운!

한주환 2018. 1. 21. 00:13

충치는 없는데 풍치로 이빨을 뽑았다. 11년인가 밴쿠버에서 하나..

이건 내가 직접. 치과는 의료보험이 안되어 엄청 비싸다.



그래서 시작한 마우스워쉬, 한국말로 가글이다. 양치하고 가글하고 했다.

13년에 한국에 3달 갔었다.



한국 치약으로 양치하고 리스테린이 세일 해서 사서 습관처럼 가글하고.

근데 이빨이 아프더라. 아는 치과 갔더니 발치! 여긴 비싸 못하는 스켈링을 4만원에 했다. 



14년에 집 짓는데 또 아프더라. 그래서 형 주민번호 의료보험으로 치과서 발치 또 하나!



15년 7월에 또, 아는 치과 가서 하나 더 뽑았다. 8월에 잠시 캐나다 시민권 인터뷰

때문에 돌아왔는데 치석이 장난이 아니다. 2년만에 다시 스켈링 했다. 6만원!



포기했다. 나이도 되었으니 할 수 없지 하고. 한 살 밑인 친구가 그렇더라 자긴 7개 뽑았다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재작년 12월에 돌아와서 1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빨이 안 아프다. 치석도 없다. 캐나다 치약하고, 수도물만 다른데 이게 웬 일이냐?


뭐가 문제냐? 치약이냐? 수도물이냐?

치약이더라만. 2018년 1월인데도 이빨 말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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