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운동장에서

한주환 2021. 4. 23. 22:17

여름엔 이랬다. 산불 연기가 사라진 며칠 뒤!

 

 

10월 29일까지 가을이더니

 

 

잔디위에 이슬이 여명으로 공중에 뜨는건가? 아님 안개로 바뀌어 올라가나?

 

 

해가 뜨면서 무령왕관 닮은 구름이 나오고,

 

 

 

이슬은 떠오른 햇볕에 안개로 오르고,

 

 

시간 날 때 아침마다 도는 운동장. 우덜 인생에 등수는 꼭 있는 것 같다

 

 

11월 3일 갑자기 눈이 내렸다.

 

 

떨어지지 못한 나뭇잎에도 눈이 쌓여 곧 낙엽!

 

 

 

그래도 아침에 꿋꿋하게 400미터 운동장 5바퀴 돌았다.

 

 

2017년이 저물어간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는구나..

건강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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