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이폰 쓴다. 왜? 중고만 쓰는데 아이폰이 젤 흔하다.
craigslist에서 중고로 사서. 아이폰 4,5 다 이백불 주고 샀다. 캐나다는 중고 직거래가 유행이고, 삼성 갤럭시보단 아이폰이 대세다. 미국이 가까우니까 국산제품이라고 믿는 거다.
IOS 8 부터 충전기가 정품이 아니라고 충전이 안된다. 심지어는 애플 정품까지 충전이 안된다. 그래서 이마트에 갔더니 인증제품이라고 17,000원 팔더라. IOS 9.2로 업데이트 했더니 또 충전이 안되기 시작했다. 캐나다 가자마자 애플샾을 가야했다.
오전 10시에 문연다. 줄 서있다. 들어가서 접수하는데도 10분 기다렸다.
충전기 가격 물어보니 세금전 $99.99이니 $120불 한단다. 포기해야 했다.
위 전원에 꽂는 건 빼고 USB 케이블만.. 그럼 그렇치 싶었다.
배터리를 바꾸려고 예약을 하니 1시간 15분을 기다리란다. 시간반을 기다리니 직원이 나와
폰을 점검하고 배터리 성능이 84% 수준이니 바꾸지 말란다. 이틀 가던 배터리가 하루도 못가서 왔는데 말이다.
Craigslist에서 $15불에 이어폰, 파워, USB 케이블 샀다. 물론 정품 여부를 확인해서.
배터리? $44로 야매로 교환했다.
중독성 있는 아이폰이라지만 충전기 하나에 12만원 받는 건 심하다. 충전 안되게 막아가면서 매입형 배터리도 12만원.. 대단한 애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