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빼는 호스가 한국만 있어 참 궁금하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배수호스다. 처음 캐나다 가서는 에어컨 실외기가
완전 달랐다. 이런 실외기는 배수호스 자체가 없었다.
밴쿠버도 더워져서 아파트에 built-in으로 에어컨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내가 겨울내내 일했던 17층 아파트도 미쓰비시 에어컨을 설치했다.
근데 배수호스 없었다. 물 떨어지는 실외기를 보질 못했다. 제습기능이 없어서 그런지 LG, 삼성이 에어컨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도 배수호스 없이 설치한다.
냉장고도 마찬가지다 내가 알아보니 수출용은 vapariser를 설치해서 성에 제거한 물을 증발시킨다. 한국? 프라스틱 그릇만 달아 놓았더라.
반대로 한국엔 없는데 캐나다에 떨어지는 물이 있다.
자동차 머플러에서 떨어지는 물이다. 사시사철 아침에 출근할 때 거의 모든 차 배기구에서 물이 주르르 흐른다. 겨울만 떨어지지 않는다.
한국서는 배기구에서 물떨어지는 차 한대도 못봤다. 추운 겨울까지 기달려야 볼 수 있을까?
한국 내수용 휘발유차는 절대 수입이 안된다. 경유차? 더더구나 수출할 수 없다.
무신 말인지 알지? 미세먼지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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