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북경오리를 다시 보고

한주환 2018. 11. 21. 18:07

왔다. 밴쿠버에서 흔한 요리가 Beijing Duck이다.

좋아해서 자주 먹었다. 카지노안 식당이다.



북경에 가서 별로 기대 안 했다.

근데,



북경 호텔서 먹은 저녁에 베이징 덕이 나왔다. 상상 밖의 맛이다.

특히 껍질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끝에 내 놓았는데 일행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굽는 데 기술, 써는 데도 기술이 필요해서 캐나다엔 없을 것이란다.

입에 들어가면서 녹는 젤라틴 같았다. 또 배갈도 시켜주어서 환상의 궁합이었다.



베이징에서 한국 단체가 가지 못하는 호텔이라고 자랑하더니 안에 있는 식당이 허명이 아니다.

이번 여행에서 1,2위를 다투게 하는 식사였다.



마식령 바베규와 비견되는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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