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논다고

한주환 2026. 4. 12. 09:49

분명하게 포맨, CSO에게 말하고 금요일에 퇴근을 했다. 퇴근할 때 포맨이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가르쳐주었는데,

토요일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포맨이다. 안 나오냐? 해서 어제 쉰다고 했잖아! 하고 끊었다. 신음이 나오기 일보 직전으로 피곤해서 자고 일어나서,

앞동네 산보를 나갔는데 허리가 제대로 펴지지 않을 정도였다. 혹시 다음주에 한국을 갈 지도 모르니 딸집 벽 스크래치가 난 벽에 머드를 발라주고 돌아와서 누웠는데 매니저가 문자를 보냈다.

왜 오늘 노냐다. 그래서 어제 다 말했고, 손으로 스터드를 깊이 1/4, 넓이 2인치를 파낸 곳이 8군데라 피곤해서 못한다고 했다. 시급은 깎으면서 휴일 월, 토요일에도 재촉을 하는 것을 보니 프레임을 짠 회사가 여기네 했다.

다음주 수요일 정도엔 끝나고 다신 이런 회사하곤 일하지 말아야 한다. 이십년 목수생활에서 이런 개판인 프레임은 처음 보았는데 끔찍한 수준이다.

아래 백킹을 삐뚤게 붙여놓아서 카버가 베이스보드 오른쪽 위에 들어가지 못해 헤더를 파낸 곳이 3군데였고 본래는 상하좌우 1/2인치 크게 프레임을 짰어야 하는데 3면다 들어가지도 못한 곳이 8군데였다. 

 

 

 

'목수가 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SWIFT CODE  (0) 2026.04.13
차고문 케이블  (0) 2026.04.13
준비서면?  (0) 2026.04.09
You are pro!  (0) 2026.04.09
Back to job  (0)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