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때가 국민학교 4학년까지 였다. 선친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인쇄소를 사면서 중동으로 내려왔다. 그때 화장실이 푸세식이었고 휴지는 신문지 조각이었다.
다쳐서 피가 나면 선친이 이걸 아카진키(赤チンキ, あかちんき)를 아까찡끼라면서 발라주었는데 몇십년이 지나니 마데카솔로 바뀌었다.
이민오니 마데카솔도 없고 폴리스포린인데 나이 먹으니 지혈이 늦어져서 상비약이 되었다.
오늘 피멍에서 죽은피 빼고 연고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고 사니 한 60년동안 지혈제를 쓰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