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안좋다.
우리들이야 이미 대학에 애들을 보내놓고 있지만,
한국서 조기유학을 가장 많이 보내는 밴쿠버에서 최고로 치는 8학군 University hill secondary 사진이다.
조기유학으로 와서 여기서 대학까지 마친 애들 많이 본다. 대학 들어감 엄마 동반비자 취소되니, 대부분 이민을 신청한다. 영주권 받고 엄마랑 살면서 대학교 졸업했는데 좋은 직장에 취업이 어렵다. 웨이터로, 막일하려 다니는 경영학 전공자들 많다. 나이가 삼십이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꼴에 독립한다고 혼자 렌트사는.. 여자애들은 직업 없이 튜터하고 ..
영주권 없는 아이들은 졸업함 3년 취업비자 나오는데 이안에 취직해서 영주권 따야 군대 안간다. 죽을 맛이지.
엄마? 대부분 한국 안 들어간다. 관혼상제 있고, 모실 양가 부모 살아 있어 모셔야 하는 한국을 누가 가냐. 민낯으로, 추리닝 입고, 쓰레빠 끌어도 뭐라 안하는 밴쿠버가 제일 좋단다. 십년간 부부 관계가 없어도.
아빠? 다들 한국에 여자 있더라. 어떤 년이 혼자 살면서 돈 있는 기러기 아빠를 한국에서 그냥 두냐. 이혼들 많이 했다. 아빠 영주권은 취소되고, 여자들 연금 나오는 65세 기달린다.
조금만 알게 되면 다들 사정이 이렇다. 조기 유학은 2년만 딱 하고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 아님 아빠까지 이민 와서 같이 살던지. 2년 지나면 아이들이 안 들어간다. 여기 학교가 편하거든. 그러면 끝까지 가는 거다. 아이 이기는 부모 봤냐.
내도 작년 조카 2명도 돌려보냈다. 딱 1년 기러기 하고..
내도 작년 조카 2명도 돌려보냈다. 딱 1년 기러기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