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밴쿠버 준이혼녀

한주환 2018. 7. 23. 08:12

밴쿠버에 준 이혼녀 많습니다.



이혼은 안 했는데 혼자 산 지 십수년 넘고 앞으로도 남편과 합칠 수 없는..

남편은 한국서 취직, 사업, 부모 봉양하네 하고 안 오고, 밴쿠버에서 자식들 하고 사는 

사실상 이혼녀들..




전화는 자주 합니다. 근데 오지 않습니다.

한번 물어 보았습니다. 한국 젊은 여자들 돈 있으면 혼자 있는 남자 그냥 안 둔다 했더니,

돈도 안 보내는데 뭘 하더니,

거기서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대답이 나오더군요. 

고독사만 안하면 된다고 하고...

한국 갔는데 남편 숙소에도 못 가고, 간다고 연락도 못하더군요.




여기서 직업이 좋아 고소득인 여자는 백인 남친이 있더군요. 

캐나다 백인들 순종적인 한국 여자 좋아하는데 수입도 좋으니 금상첨화지요. 


그래도 한국 사람에게는 남편 얘기 먼저 꺼냅니다. 찝쩍대지 말라고 예방 주사를 놓는 거지요.

그렇니 실제 이혼녀들도  남편 한국 갔다 합니다. 이것도 예방 주사지요.

하기야 한국 남자들 여자가  독신이다 하면 무조건 들이댑니다. 기혼이든 싱글이든..




참 안되었습니다. 

이혼하였던, 별거했든 남은 인생 짧습니다. 그걸 모르고, 늙는 지도 모르고.. 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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