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staple에 파일을 사러갔는데 맨 끝 주차공간이 비었다. 그래서 직진으로 주차를 하는데 운전대 바퀴가 시멘트 턱을 올라간다. 그래서 우측으로 조금 틀다가 옆차 뒷문을 긁었다.
차를 빼니 목격자가 차주인을 부른다. 그래 보험처리한다고 면허증 주고 사진을 찍었다. 기존에 운전대 깜빡이가 이미 사고로 깨져 있어서 문만 찍었다. 그리고 파킹랏을 보니 다른 곳보다 폭이 좁았다.
ICBC에 클레임을 신고하는데 별걸 다 물어본다. 뭐하러 갔느냐, GST #까지 물어본다. 찍은 사진을 보내려하니 BC Service card app이 필요하단다. 그건 동영상으로 이름, 단어 그리고 고개까지 끄덕대야 등록이 되어서 안했다. 노인이라 얼굴 셀카 찍기도 쑥스러운데 동영상까지? NO 했었다.
페이스북에 ICBC가 있어서 클레임 번호와 사진을 보내니 클레임부서로 직접 보내라고 하다. 어쩔 수가 없다. 셀카, 동영상 찍었다. 오래 살다보니 별꼴을 다 본다.
보내고 승인 받아서 ICBC에 사고낸 차 번호, 긁은 문 사진을 보냈다. 참 여러가지 해야 이 시대를 산다. 결국 이름, 테스트, 고개 까딱까지 하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가지가지다.
근데 왜 접촉사고인데 GST # 까지 물어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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