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중국 싫다
한주환
2020. 8. 1. 18:41
트럼프가 재선이 어려워지자 중국을 희생양으로 잡고 있다.
오죽 어려우면 대선을 연기하자고 한다. 코로나로 공항을 막으면서 트럼프 타워가 있는 나라는 제외했던 상 또라이다.
근데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한국인들이 있다.
일제를 그리워하는 태극기 부대 말고,
중국이 공산당이라서, 홍콩 시위를 강제 진압해서, 인도와 국경 분쟁을 일으켜서 하면서 댓글이 줄줄이 붙는다. 홍콩은 영국에 돌려주고, 중국 주석을 선거를 뽑아야 한다는 말이다.
자동차 시장이 제일 큰 나라가 미국이 아니고 이미 중국이다.
한국은 중국 무역 의존도가 미국보다 훨씬 높다. 그러다가 중국이 한국 물건을 수입 금지하면? 시장 다변화? 안된다.
삼성,현대, 엘쥐 다 망한다는 말이다. 이념에 따른 정치 체제 비판보다 생존권이 달린 일이다.
이 친구만 알고 있는 거 아니다. 베이징 가면 바로 가이드가 얘기한다. 인터넷으로 세계는 통일되어 있다.
중국이 다음, 네이버를 막았어도 한국 드라마 많이 보고, 한국에 유학생이 수 만명을 보낸 나라다.
짱깨로 시작하는 댓글은 트럼프 재선 성공, 홍콩을 영국에 반환하자는 말이다.
19세기말에 중국에 마약을 판 마약상이 영국 본토에 지은 중세 성 만한 저택을 보았다.
일본이 다시 한국을 지배하고, 영국이 다시 홍콩을 지배하라는 주장하고 뭐가 다른가.
이념보단 생존이 먼저인 한국에선.. 아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