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빨간 아재
한주환
2020. 5. 29. 00:05
을 며칠 전에 알았다.
북경에 사는 김두일 선생이 보는고양이 뉴스와 빨간 아재를 소개해서.
게임 전문가인데 내공이 깊고, 필력도 대단하다. 페이스북이 주무대이고, 현안은 유투브에서 본다.
빨간 아재다. 오늘 올린 동영상을 보니 정경심 재판장이 이름을 직접 거명하면서
동양대 조교 증언을 승인해 주었다. 단, 빨간 아재와 인터뷰한 내용에 한해서.
일개 개인이 2천명이 넘는 검사를 거느린 검찰청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았다.
세상이 바뀐 것이다. 조중동과 SBS과 결탁한 윤석열이 기함했을 것이다.
고양이 뉴스다.
서초동 재판을 끝까지 참관하고 내용을 요약하는데 기자들 보다 훨씬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한다.
세상은 천지 개벽을 했다.
1인 유투브가 기성 신문, 공중파를 압도하고, 정부 조직을 압박하는 세상이 왔다.
이 친구는 결국 유투브에 무릎을 꿇고 물러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