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4월 15일

한주환 2020. 4. 14. 01:54

을 기다렸다. 한국 총선? 난 투표권이 없으니 아니고,

 

 

iphone SE 2가 출시되는 날이다. 

왜? 아이폰 SE1 배터리가 터져서 액정, 배터리를 바꿨는데 내부에 충격이 있어 

배터리가 빨리 닳아 못 쓰고, 팔 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아이폰 7으로 바꾼 지 1년 반이 넘었다.

 

 

 

그런데 케이스가 3개나 남아 있다. 아이폰 7 케이스는 벌써 닳았다.

혹시 배터리도 다시 쓸 수 있을까 싶고, 그래서 7은 팔고, SE 2를 2년 계약으로 사려 한다. 

전화번호를 안 바꾸니 계약이나 현금으로 사나 그게 그거다.

그래서 기다린 날이 4월 15일이다. 아이폰 SE2 발매일이!

 

 

그런데 모든 휴대폰 가게가 문을 닫았다. 언제 열 건지 기약도 없다.

기다림이 다 헛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