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트럼프 재선?
한주환
2020. 3. 21. 10:04
현장에서 만난 플러머 중에 미국 민주당 정견 발표를 매일 라디오로 듣던 포맨이 있었다.
바이든이 선두에 나선 날, 물어보았다. 차기는 누구?했더니 트럼프! 했다.
샌더스 팬이었는데 무척 실망한 말투였다.
난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기본소득, 전국민 의료보험 등등 비대한 정부를 싫어하는 것이 국민정서다.
그래서 주정부 군대가 있고, 민주당 지지자라도 연방 권한이 커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바이든? 무조건 진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미국민은 대통령 연임을 선호한다.
근데, 생각이 바뀌었다.
미국은 전국민의 10%가 의료보험이 없다. 게다가 민영 보험이라 보험료가 엄청나다.
하와이서 만난 동갑내기 부행장 출신 명퇴자가 월 400불을 낸다고 나한데 너는 얼마?
해서 75불이고 올해부터 무료다 했더니 깜짝 놀라더라.
코로나? 중국에서 터졌을 때 미국서는 검사비로 $1,200을 받았다. 그래서 거의 확진자가 안 나왔다.
지금은 무료다. 그래서 14,000명이 나왔고 3백명이 죽었다.
검사 전에 죽은 플루 사망자중 코로나 미 검사자가 빠져있다.
의료보험이 민영이고, 홈리스가 70만명인 미국은 아주 취약하다.
내가 보기엔 세계 최고의 확진자에, 수만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이다.
그럼? 지금은 위기라고 대통령을 욕하지 않고 일하게 두는 분위기다.
11월 선거에는? 책임을 묻는다. 그럼 트럼프는 CDC의 전염병팀을 해고하고,
예산을 깎았다. 재선? 날라갔다. 국경을 막고 별 짓을 다해도
현재 마이애비 해변이다. 코로나가 우습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