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집주인
오랜 밴쿠버 생활에서 3번 한국인 집에서 렌트 살았습니다. 첫 번째 집은 여호와의 증인이었지요. 비 오면 온천 가자 노래하는.. 한 4개월 살고 집이 완공되어 나오게 되었지요. 렌트 승계할 사람도 구해 놓고.. 그랬더니 하이드로 빌, 전기 요금이 2달 마다 나오니 deposit를 못 준다 하더군요. 그간 기러기 엄마들 렌트 주면서 이 수법으로 디파짓을 떼먹은 거지요. 데파짓을 승계한 분에게 우연하게 받았는데 집 주인은 CRA에서 제가 운영하는 회사로 나오는 GST 환급 수표를 우편함에서 가져가더군요. 절도로 고발할까 했었습니다. deposit은 security deposit으로 현관 열쇠를 잃어버렸거나, 렌트비를 밀렸거나 했을 경우 집주인이 RTB 승인을 받아야 가질 수 있습니다. tenant가 이사 가면 15일이내에 돌려주어야 합니다. 한달 렌트비 반입니다. 몇 년 뒤 갑자기 집이 팔려서 다른 한국인 집에 들어 갔습니다. 이번엔 주인 차가 차고에 들어가면서 제 차를 긁었는데 아니다 우기더군요. hit and run 으로 고발할까 하다 벌금만 $600이라 한국인끼리 너무 하다 싶어 안하고, 사진 찍어 ICBC 신고했더니 전화 안 받다가 100% 본인 과실로 보험 처리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차 2대 4면을 다 차 열쇠로 긁어 놓았습니다. 150cm 조금 넘은 키로. 어디 감히 집 쥔을 ? 세 사는 놈이? 하는 자세지요. 그래 놓고는 TENANT가 렌트비 안 주고 도망갔다고 RTB에 제소해서 Deposit를 가져갔습니다. RTB에서 제게 오는 등기 우편을 본인이 받아 싸인하고.. 8개월도 못 살았습니다. 집 주인 법원에서 들통이 나 판사에게 망신을 당했지요. 서울 회관에서 불체자로 일하다 추방되는 친구를 데리고 록키를 구경시켜 주러 갔다가 하루 만에 렌트를 구하게 되어 부득이 한국인 집에 들어 갔습니다. 쿡탑 4구중 2개 고장, 드라이어 고장, 냉장고 물이 줄줄 샙니다. 냉장고 바꾸자 중고 2백불이면 산다 해도 묵묵부답, 젊은 한의산데 대단합니다. 일주일에 냉장고 물 2번씩 짜내다 1년 채워 이사 나왔습니다. 청소? 빗자루 질, 베이큠, 물걸레 질 다 해주었습니다. 들어갈 땐 청소 하나도 안되었는데도. 근데 캐비넷 선반 먼지, 고장 난 쿡탑 청소 안되었다 하면서 1베드인데 250불 짜리 클리너를 부른답니다. 디파짓 돌려줄 맘이 없다는 거지요. 누가 1베드룸 청소에 250불 달라나요? 전문 클리너 ? 하이라이스 3베드룸 청소도 엑스트라 차지해도 75불이지요. 젊으나 늙으나 한국 사람들 집 가지면 똑같습니다. 세금 내야 되니 렌트비를 수표 말고 현금으로 달라고 하고, 한국 전세처럼 세입자를 저 아래로 보는 겁니다. 디파짓은 월세 보증금처럼 늘 떼먹는다 하고 알고 있지요. 현관 열쇠나 어플라이언스 수리비, 밀린 렌트비로 RTB 승인을 받아야 가질 수 있는 디파짓을 청소비로 임의로 떼 먹는 사례, 지긋지긋하게 들었고, 비일 비재합니다. 절대 동포라고 봐주고, 돈은 한인 사회에서 돌아야 한다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