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하도 조프리 조프리 해서

한주환 2018. 8. 5. 17:20

어딘가 궁금했다. 

800km를 가야 하는 록키보다 가까워 빙하를 볼 수 있고, 호수가 3개, 색깔이 죽인다고

여행사 관광상품도 있고 해서.


모처럼 토요일 엘리베이터도, 세이프티도 없어 현장이 문을 닫았다

찾아보니 밴쿠버에서 차도 편도 3시간 반, 등산은 5시간 걸린다더라



9시 출발했는데 11시40분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만원이고 뒤에 보이는 빙하가 목적지이다.


 

주차장에서 5분만에 도착한 lower lake


 

 


페이토 호수를 본 나는 별로? 그랬다.


 

 

 


1시간 반을 걸려 올라간 middle lake

제일 유명하단다. 경사도, 계단도 많고 중간에 딱 5분 쉬고 올랐다.




아직은 건강한 거다. 5시간 걸린다고 해서 오이 2개, 생수 1개, 방울토마토 준비해 올랐는데

오이 반개만 먹고 올랐다.

 

  

 


30분 채 안 걸려 올라간 upper lake

빙하가 가깝다고 기대했는데 좀 멀다. 그래도 좋더라


내려오는 데는 1시간도 안 걸렸고, 돌아오는데 정체가 없어서 거의 같은 시간 2시간 40분 걸렸다.

근데 주차장에서 고개 위 차 세워 놓은 곳까지 올라가는데 힘이 들었다. 지쳤던 모양이다.


중국인 투성이고 한국 사람은 역시 적더라. 작년 록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