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송광사
한주환
2018. 4. 3. 17:04
이민 오기 전인지, 2013년 한국 갔을 땐가 기억이 아물 아물하지만,
전생에 갔었던 곳 같더라, 모골이 송연하더라면서 누가 추천을 했다. 송광사 가보라고,
못 갔다. 차도 없었고, 너무 멀기도 했고..
근데 법정 스님이 여기서 사셨다네. 불일암. 앞 의자는 만들어 쓰시던 의자이고.
이것도 몰랐고,
죽어서 후박나무 거름이 되겠다고 본인 무덤을 나무 옆에 쓰셨다는 건 정말 몰랐네.
서울 요정으로 쓰던 수십억하던 암자를 기증한 거는 기억 나는데 왜 나무 거름이 되신 걸 몰랐을까?
수목장,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리고 한국 가면 꼭 가봐야 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