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월남국수를

한주환 2025. 5. 8. 06:38

1989년부터 먹었다. 그때 삼성동에 포호아라는 월남국수집이 한국에서 처음 생겨 자주 갔었다. 사면된 정승화 장군부부가 월남전때 자주 먹었다면서 왔던 곳이다.
아래는 호치민시에 안토니오 부르댕과 오바마가 월남국수를 먹는 사진이다.

이민와선 포탐에서 자주 먹었는데 2015년 공주에 있을 때 월남국수집을 갔더니 무슨 분말을 풀어 끓여 맛이 없었다. 이번에 돌아올 때 인천공항 3층 포베이에 갔더니 웨이팅이 있는데도 별로였다.

자주 가던 써리센트럴 포탐이 문을 닫아서 랭리가 너무 멀어서 가면 라지로 포장해 온다.

그래서 대안으로 샀다. 이거!

월남국수 육수 분말이다. 맛이 똑같다니 속는 셈치고, 기름값 절약하자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