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신용카드에
한주환
2025. 4. 30. 21:54
내가 쓰지 않은 지출이 생겼다. 은행에 가니 직원이 홈페이지가 수리중이라고 직접 전화하란다.
전화해서 카드번호, 주소, 이름 넣었는데 없다는 대답을 2번 듣고 결국 컬렉트콜 번호에 전화해서 20분 기다려서 내가 쓴 거 아니라고 설명하니 씨큐리티팀에 연락한다고 해서 또 기다려 카드 정지하고 지출을 지웠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신용카드를 쓴게 마지막이고 온타리오는 가지도 않았다고 설명하고 카드 쪼개고, 찾아보니 도박싸이트다. 우버도 안 타고 온라인 도박을 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카드 결제를 했는지 분명히 은행 잘못인데 사과도, 설명도 없다.
오후가 이렇게 갔다. 신용카드는 10 business day에 우편으로 보낸다고 해서 온라인으로 들어가 보니 아직도 지출내역이 남아있어 신용카드를 정지시키고 전화받은 씨큐리티팀은 뭐를 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황당한 은행, 신용카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