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경찰이 수사하는 밴쿠버 골프
한주환
2024. 7. 5. 10:32
는 이렇다. 한국에서 돈 많이 가져온 여유 있는 사람들이 그린피 싸고 캐디도 없으니 매일 출근하는 것처럼 친다. 그런데 꼭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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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 몇불이 아니라 보통 저녁 내기를 한다. 그런데 면제 받은 1등이 골프를 안 친 친구를 부른다. 돈 내는 3,4등에게 동의를 받고 부르면 그건 좋은데 그냥 부른다.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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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골프를 할 때 100% No touch! 한다. 골프공을 옮기지 말고 떨어진 자리에서 치라는 말이다. 룰을 안 지키면 전반 9홀 돌면 같이 치던 일행중 집에 가는 사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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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밴쿠버 신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한 사진이다. 한인 골프모임에서 주먹다짐을 했다. 밴쿠버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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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다가 친구와 손절하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이래서 골프모임, 아니 골프 자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