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변곡점을 본다.

한주환 2021. 2. 23. 12:15

노무현이 대통였을 때 지지를 접은 순간이 있었다.

 

내가 정권을 재창출할 의무가 있습니까? 할 때였다.  엄청 순진하다 라고 생각했다.

봉하로 내려가서 서울서 정치는 안 하니, 청계천 사업을 도와준 명박이가?

 

이렇게 될 줄 알았었다. 근데 또 이런 것이 보인다.

친구는 닮는다. 장모와 처 공소시효 만료를 위해 인사권에 도전하는 검찰총장을 문재인 정권 총장이다 라고 감싸면서 아녀자인 추미애 사표를 받았다. 거기다가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 총장편을 든다.

일개 비서관에게 밀리고, 전직 총리는 국힘당으로 가도 전혀 손색이 없고, 이런 우유부단한 것의 종말은 하나다.

자신의 묘 구덩이를 일반인이 파면 이해가 된다. 근데 가진 권력을  쓰지 않고, 검찰청장 임기 보장? 검찰 독립? 하면 딱 자기가 묻힐 구덩이를 판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