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하와이 한달 살기

한주환 2021. 1. 4. 08:36

라는 카페가 네이버에 있다. 코로나로 얼마나 어려운가 알아보려고  가입을 했다.

그랬더니 1박이 얼마이지는 정확하게 안 나오고 링크로 1달 렌트비를 올려놓았다.

작년 1달에 숙박비만 5,600달러가 들었단다. 뒤로 넘어가게 놀랐다. 난 처음에 일박에 $70, 두번째는 공짜로 잤다. 처음엔 일박에 $40이 있었는데 예약이 차서 $70로 갔었다.

 

 

이 집이다. 이런 2층 집이 뒤곁에 또 있다. 뒤채 1층 방을 썼는데 화장실, 부엌은 공유하고 에어컨은 LG로 밤새 조용했다. 그때 만난 한국 관광객이 어디서 자냐고 물어보더라. 

하루 $70이고 방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방도 크고 좋고, 자기네는 호텔 1박이 350불이라면서

그것도 6개월 전에 예약해서 할인을 받은 거라고 했었다.

 

 

그래서 다시 하와이 교차로를 찾아보았다. 여전히 방1 화장실1 부엌 1 한달 렌트는 6,700불이다. 민박도 같은 가격일 것이고. 내가 3년전에 방을 찾을 때 구글했더ㅣ 민박집 광고가 엄청 많았는데 회신이 없어서 하와이 사는 사람이 교차로를 알려 주었다.

 

 

한국 관광객이 하와이엔 봉이다.  비자 면제되고 항상 여름이고 가까우니 남한 국민들 많이 놀러온다.

와이키키에 보면 일본인 보다 한국인이 많았다. 신혼, 7,8명 가족 전체가 놀러온다. 오죽하면 한인 여행사가 일본인 일주관광을 받는다.

 

아무리 1달 살기가 유행이라지만 어떻게 천만원을 넘게 쓰냐.

난 엄청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가 끝나면 3박4일 카일루아에 가서 누워서 퍼져

있다 올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