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휴가 가서

한주환 2018. 1. 21. 00:08

모처럼 휴가를 냈다. 우연히 안 한식 주방장이 불법체류로 21개월 일하다

워킹비자가 거절되어 8월 18일까지 추방예정이고, 내도 08년인지 한번 가고 못 가봐서.

취직 시켰다. 빅토리아에 인생 건지는 셈치고, 모시고 면접가고, 10월이나 돌아온다.


비용도 분담하고 차도 여유가 있어 우벤유에 광고냈더니 젊은 커플 2명이 동승했다.



아싸바스카 폭포다. 내도 첨 보았다.

일행이 한국 폭포는 폭포가 아니란다.



선왑타 폭포



타카카우폭포다. 해지기 전에 갈려고 열심히 밟았더니 이정도 보았다.

위는 빙하다. 450m 정도 떨어진다. 소리도 크고.. 일행들 말은 못하더라.


20달러 예전지폐 배경이던 모레인호수다. 한번도 구경하는데 실패한 적이 없었다.

근데 아침 10시에 폐쇄, 12시 폐쇄, 오후 5시반에 돌아왔는데도 폐쇄, 6시반에 갔다.

4수에 입장 성공.. 일행이 호텔방을 구해야 자는데도 꼼짝을 안하더라..



페이토호수, 모레인호수 삼수하다가 시간을 때우려고 갔다. 그래도 이쁘다.



아침부터 주차장이 모자라 일행을 걸어 올려보내고 3수해서 주차 성공!

전세계적인 명성이라더라.. 한국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내가 가 본중 제일 사람이 많았다.


저녁 5시반에 모레인 호수 가려다 실패해서 루이스호수서 보트탔다. 30분에 백불..



컬럼비아 빙하.. 첨보다 언덕하나가 뒤로 물러나있다. 입장료 백불이고 두세시간을 

기다려야 타서 포기..




보우호수위 빙하! 이름 잊어버렸다.



오카나칸 호수 수질 봐라. 캘로나가 인구가 두배 넘게 늘었는데도 더

깨끗해졌어..



이번에 알게된 좋은 정보는 어디서라도 파킹할 수 있음 숙박한다. 난 경찰이 못자게 단속하는 줄

알고 시도할 생각을 못했다. 새벽 6시에 가니 다들 주차장에서 자더라. camping car로 아닌 승용차도.. 내도 다음엔 2백불, 3백불, 6백불 안내고 잔다. 


안좋은 것은 한국 단체관광객이 사라졌다. 한팀만 보았다. 경제가 얼마나 어려우면 7말8초 시즌에 록키관광이 없어졌냐.. 죄다 중국사람이고..


자스퍼는 산불연기로 산도 안보여 다 포기했다가 횡재했다.



갈색 그리즐리! 검은 곰만 보다 횡재했다!

2박3일 2,400km 운전..


다음에는 선호가 다닌 코스로 등산을 해야것다. 같은 기간에 갔다온 친구가 너무 환상적이란다.

타카카우 폭포 트레일, 루이스 로레인 트레일 다 쥑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