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들었다. 양도세다.
캐나다 시민권자는 다 비거주자이니 양도세를 내야 한다. 그런데 65세부터 이중국적이 인정되니 한국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캐나다 시민권자들이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아파트에서 2년이상을 살면, 양도세가 면제되니 한국에 갔다.
그런데 아파트 값이 반으로 떨어지니 팔지 못해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건 양도세를 7억원을 낸 시민권자가 주변에 이런 사람이 많다고 해 준 이야기다.
2017년 유산을 팔았을 때 계약금만 받았는데 8% 지분을 가진 영주권자에게 세무서에서 양도세 면제 여부를 세무사 확인서를 받아와야 매매를 허가해 준다고 했었다. 10만원 내고 확인서를 만들어 내고, 잔금을 매도인이 아닌 법무사가 받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실거래 가격이 세무서로 직접 들어가니 빼도박도 못하고 양도세를 내게 되어 있었다.
2년전 요맘때 한국갔을 때 하자를 수리해 준 아파트다. 양도세 때문에 이민을 오고 싶어했는데 매매가격이 40% 떨어졌다. 안철수 불출마로 윤이 대통령이 된다고 좋아서 먼저 전화했었는데 지금은 ? 어떨까 싶다.
한국이 세계최저인 출산율이라고 CGTN에서 다큐를 찍었다. 거기서 나온 AI 인형, 효돌이다. 독거노인이 많은 한국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직장인 평균퇴직이 쉰, 엄청난 자녀 교육비로 자식들이 부모를 찾지 못하니 대체재로 팔리는 모양이다. 캐나다는 인형이 아니고 이거다.
오랜만에 들은 한국 이야기가 효돌이 때문에 아주 씁슬하다.